'자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5/31 Home Office의 자유로움의 이면.
  2. 2007/01/25 자유로움 속에 일을 하다. (1)
Chocoach Story2007/05/31 03:27

사람들을 만나곤 하면 저에게 사무실이 어디에 있죠? 라고 묻곤 합니다. 그 때마다 홈 오피스 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부럽다고 합니다. 그럴만한 것이 홈 오피스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유로움, 편함 그리고 누구로부터 방해를 받지 안는 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이면에는 남모를 고충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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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홈 오피스는 가족이 함께 하는 집에 방하나를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 합니다. 집이라고 하면 편안한 안식처와 같은 곳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집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잘 안 맞는 톱니바퀴와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은 사무실에서 하고 휴식은 집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 왔기 때문 입니다.

 

제가 일하는 홈 오피스도 낮에는 일하는 공간 이지만, 밤에는 잠자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 낮과 밤의 사용 용도가 전혀 다른 공간 이라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 낮이나 밤이나 한 장소에서 계속 있게 되는 것이 다반사 입니다. 특별히 외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번 24시간을 방에서만 꼼짝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 앞 공원에 산책을 가기도 하고 저녁 시간에 운동도 하곤 합니다.

 

홈 오피스에 있으면서 가장 힘든 것이라면 혼자 라는 겁니다. 이전에 약 14년 간을 직원들이 북적 이는 사무실에 함께 일을 했는데, 지금은 혼자 일을 하기 때문 입니다. 일하는 것 중 책 출간을 위해 공동 집필 하는 것도 있지만, 홈 오피스에서는 혼자 있다는 것이죠. 때로는 음악을 좀 크게 틀어 놓고 외로움을 달래 보기도 하지만, 무인도에 뚝 떨어져 있는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특히 점심 식사 때는 더 합니다.

 

또 하나는 새로운 정보에 무뎌진다는 겁니다. 물론 인터넷이 있기에 덜 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관심사에 집중 되다 보니 그 외의 것에 대한 정보는 들어오지 않게 되지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서로의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습득한 새로운 정보를 차를 마시며 공유하는 시간들이 있기 마련 이니 저에게는 좀 아쉬운 것 들입니다.

 

하나 더 있다면 일과 개인에 대한 경계가 자칫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한참 일을 해야 할 시간에 집안 일을 하는 경우도 종종 벌어지고, 편하게 쉬어야 할 저녁부터 밤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있다면 제가 시간관리 강사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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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Story2007/0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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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은 여러 사람들이 다양하게 부르곤 합니다. 강사, 선생님, 코치, 1인 기업가, 프리랜서 등 많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백수?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직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 자유로움 속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그럴 수 밖에 없겠죠.

보통 아침에 일어나 하루 시작을 계획하고 나서 일을 시작하는데, 일을 할 때 빼놓지 않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음악 입니다. 오전시간 때에는 클래식 같은 잔잔한 음악을 흘러나오게 하며 많은 생각이나, 판단, 기획 등 머리를 써서 해야 할 일들을 합니다. 오후에는 약간 빠른 리듬인 재즈를 들으며 일을 합니다. 자칫 졸리거나, 나른해 지기 쉬운 오후에는 빠른 리듬의 음악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 입니다.

음악과 더불어 나머지 하나는 차를 마시며 일을 합니다. 오전엔 커피 한잔 이후에는 우리 차를 주로 마시곤 합니다. 일을 할 때 느끼는 갈증을 해소해 주며, 피곤함을 덜 하게 해주기도 하고,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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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저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결코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이렇게 자유로움 속에 일을 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이 일을 시작 할 때에도 혼자서 시작은 했지만, 오랜 시간 동은 결코 자유롭지 못했지요. 그 이유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안정되지 못한 생활 입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야 급여 날이 되면 일정 금액의 돈이 들어오지만, 저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초기 몇 달은 수익이 전혀 없어서 쌀이 떨어져도 쌀을 살 수 없을 지경이었으니 더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혼자서 일을 하는 만큼 더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직장에서는 각자의 역할 분담이 되어 있어서 자신이 맡은 일들만을 처리하면 되지요. 물론 약간의 예외 상황은 있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야 합니다. 혼자 있는 만큼 자칫 나태해 지기 일쑤 입니다.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는 다음날 오전 내내 잠을 자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귀찮다고 해서 일을 쉽게 미루다가 일들을 그릇치기 일쑤 이죠. 이러한 것을 이겨내고 나가기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랍니다.

제 사명과 꿈을 실현하려면 아직도 머나먼 길을 가야 합니다. 그만큼 할 일도 많고 그에 대한 책임도 상당해 진다는 것이죠. 오직 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현실을 직시하며, 늘 마음에 스스로 동기부여 하고 있습니다. 오전 묵상을, 낮에 명상을, 저녁에 반성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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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현규

    자유로움. 참 좋지만 자신에게 철저하지 않고서는 절대 누리기 힘든게 자유로움 같습니다.
    사람은 자신에게는 참 관대해지기 마련인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 꾸준히 자신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참 멋지십니다.

    2007/02/01 00:10 [ ADDR : EDIT/ DEL : REPLY ]